고유방문자수 또는 순수방문자수라고 표현되는 UV 수치에 대한 고민..

원문1 : https://www.thewordcracker.com/miscellaneous/%EA%B5%AC%EA%B8%80-%EC%95%A0%EB%84%90%EB%A6%AC%ED%8B%B1%EC%8A%A4-%EC%84%B8%EC%85%98%EA%B3%BC-%EB%B0%A9%EB%AC%B8%EC%88%98-%EC%82%AC%EC%9A%A9%EC%9E%90%EC%99%80-%EB%B0%A9%EB%AC%B8%EC%9E%90%EC%88%98/

- 구글 애널리틱스의 세션수는 익히 들어온 방문수(사람수나 기기수에 상관없이, 방문한 횟수. 새로운 세션이 생성된 횟수). 동일 PC에서 아침에 1번 점심에 1번 저녁에 1번 웹페이지를 보면 세션수가 3회. 동일 PC인데 동 시간에 IE 와 크롬에서 접속시 2회. 동 시간에 PC 와 모바일에서 접속시 2회. 다만 요즘 웹브라우저는 멀티탭 기능을 제공하는데, 탭이 여러개 열려있어도 동일 웹사이트 세션수는 1회. '세션이 종료되었습니다' 라는 표현이 여기서 나오는 것으로, 세셔이 끊어지지 않고 이어진 것을 1회로 본다. 구글 애널리틱스가 바라보는 새로운 세션의 개념은 3가지를 조합하는 것이고 자세한 내용은 상기 원문1 링크 참고.

- 구글 애널리틱스의 사용자수는 익히 들어온 고유방문자수 또는 순수방문자수(1인 1PC 시절에 만들어진 개념인데, 1인 멀티 디바이스가 보편화된 현대에 맞게 진화된 개념이 아직 없음. 머리 복잡해진다고 사람수 개념으로 마케팅에 활용됨). 1일의 기간에 발생한 고유방문자수와 방문자수는 동일. 8/7에 방문한 A가 8/8에도 방문하는 경우, 8/7의 방문자수 1, 8/8의 방문자수 1, 8/7 - 8/8 기간의 방문자수는 2, 동기간 고유방문자수는 1. 구글 애널리틱스에 나오는 사용자수는 순수방문자이기 때문에, 방문자수를 구하려면 1일 단위의 사용자수를 일일이 조회해서 합산. 구글은 우리가 익히 알고 있는 연인원 개념의 방문자수를 중시하지 않음을 알 수 있는 대목.

- 구글 애널리틱스의 신규방문자수는 조회기간에 최초로 방문한 고유방문자수. 구글 애널리틱스에서 해당 웹사이트에 대한 웹로그분석 데이타를 보유한 역대 기록을 뒤적여 새로 방문했다 판단한 인원수. 고유방문자수 - 신규방문자수 = 재방문자수. 구글 애널리틱스의 사람수는 고유방문자수임에 항상 유념.

- 웹서버 입장에서.. 웹페이지를 보여달라고 요청받은 횟수가 페이지뷰(Page View), 요청이 끊이지 않고 이어진 것을 1회로 보는 총합이 방문수(User Visit, 세션수), 웹페이지를 요청하는 사람수가 고유방문자수(하루 24시간 안에서는 방문자수와 순수방문자수가 동일).

- PV, UV 이런 용어를 자주 사용하다 보니... UV 를 User Visit (사람수에 상관없는 방문수, 세션수. 때로는 방문자수로 인식되기도 함)과 Unique Visitor (고유방문자수 또는 순수방문자수, 고유방문객수, 순수방문객수)와 혼동하기 쉬움. 여러 사람과 오랫동안 이야기 하다 보면 UV 에 대한 해석이 헷갈리게 됨. 통상적으로 UV라 하면, 고유방문자수로 구글 애널리틱스의 사용자수.

 

원문2 : http://mindthelog.com/2017/01/unique-visitor-cookies-discrepancy/
- 1인 멀티 디바이스 멀티 웹브라우저 시대이다 보니.. 고유방문자수 수치 자체가 항상 분쟁의 요인.
인터넷 초창기에는 1인 1웹브라우저로 정확한 고유방문자수 수집이 가능. 현재는 동일 PC 에서도 IE/엣지/크롬/웨일/사파리/오페라/파이어폭스 등등의 여러 웹브라우저를 사용하고, PC가 집에도 회사에도 카페에도 PC방에도 노트북에도 휴대폰에도 스마트패드에도... 그런데, 인터넷 상의 웹로그분석은 쿠키라는 데이터 영역에 체크 표시를 함으로써 UV를 계측. 인터넷 아이디를 체크하는 것이 아니라 웹브라우저가 관리하는 쿠키라는 데이타 영역을 하나의 UV로 인식. 내가 시용하는 디바이스 곱하기 그 디바이스 안에서 사용하는 웹브라우저 수만큼의 UV 가 되는 것. 게다가 어플의 웹뷰도 하나의 웹브라우저이고, 카톡 등의 메신저에서 링크 타고 열리는 화면도 새로운 웹라우저. 요즘엔 숫자를 믿기 힘든 시대를 실아가고 있습니다. 그래서 믿을 수 있는 건, 여러 디바이스와 여러 웹브라우저의 조합이 아니라 1인 1아이디로 UV를 추론하는 것(페이스북이 이용하는 방식). 사실 이것도 한 사람이 여러 아이디를 가지고 있을 수 있다면... 암튼 숫자가 오염된 세상을 살아갑니다.